여름 제철 과일 고르는 법, 수박·참외·복숭아·옥수수
여름 과일은 값이 비싼 편이라 한 번 잘못 고르면 아쉬움이 큽니다. 몇 가지 확인 포인트만 알면 마트에서도 맛있는 것을 고를 확률이 크게 올라갑니다.
수박 (6~8월)
- 소리: 손가락으로 두드렸을 때 맑고 통통 울리는 소리가 나면 잘 익은 것입니다. 둔탁하면 과숙이나 속이 빈 경우가 있습니다.
- 무늬: 검은 줄무늬가 선명하고 진한 것이 좋습니다.
- 배꼽: 꼭지 반대편 배꼽이 작을수록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
- 보관: 자른 수박은 랩을 씌워 냉장하고 2~3일 안에 먹습니다. 큰 수박은 깍둑썰어 밀폐 용기에 담으면 냉장고 공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.
참외 (4~7월)
노란색이 진하고 골(흰 줄)이 뚜렷하며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을 고릅니다. 꼭지 반대쪽이 너무 말랑하면 속이 무른 경우가 많습니다. 씨 부분부터 무르기 시작하니 사 오면 일주일 안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.
복숭아 (7~8월)
향이 진하고 꼭지 주변까지 고르게 색이 든 것이 잘 익은 복숭아입니다. 딱딱한 복숭아는 실온에 하루 이틀 두면 후숙되고, 말랑한 복숭아는 상처가 쉽게 나니 한 겹으로 펼쳐 둡니다. 너무 차가우면 단맛을 덜 느끼므로 먹기 1~2시간 전에만 냉장고에 넣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.
토마토 (5~8월)
꼭지가 초록색으로 싱싱하고 단단한 것을 고릅니다. 덜 익은 토마토는 냉장하면 맛이 들지 않으니 실온에서 붉게 익힌 뒤 냉장하세요.
옥수수 (7~8월)
수염이 갈색으로 촉촉하고 껍질이 초록색으로 싱싱한 것이 좋습니다. 옥수수는 수확 직후부터 당도가 빠르게 떨어지므로 사 온 날 바로 찌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 남은 것은 쪄서 한 개씩 랩에 싸 냉동하세요.
여름 과일 보관 공통 요령
- 씻어서 보관하면 물기 때문에 빨리 무릅니다. 먹기 직전에 씻으세요.
- 복숭아·자두처럼 익히면서 먹는 과일은 실온, 수박·참외는 냉장이 기본입니다.
제철 시기는 지역, 그해 날씨, 품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일반적인 참고 정보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