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습기 세척 방법과 주기, 물때·세균 걱정 없이 쓰기
가습기는 물을 담아 두는 가전이라 관리가 소홀하면 물때와 세균이 생기기 쉽고, 그 물이 그대로 공기 중으로 퍼집니다. 핵심은 매일 물 갈기와 2~3일마다 세척입니다.
매일 할 일
- 남은 물은 버리고 새 물을 받습니다. 하룻밤 이상 고인 물을 다시 쓰지 않습니다.
- 물통을 비운 뒤 뚜껑을 열어 말립니다.
- 수돗물을 쓰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. 정수기 물이나 끓여 식힌 물은 염소 성분이 없어 오히려 세균이 빨리 번식할 수 있습니다. 다만 초음파 가습기에 경도가 높은 물을 쓰면 흰 가루가 생길 수 있으니 설명서의 권장 물을 확인하세요.
2~3일마다 세척
- 전원을 뽑고 물통과 분리 가능한 부품을 모두 분리합니다.
- 물통은 주방세제를 푼 물로 부드러운 솔을 써서 씻고 충분히 헹굽니다.
- 진동자(초음파식)나 물받이처럼 물에 닿는 부분은 설명서에 적힌 방법으로 부드럽게 닦습니다.
- 모든 부품을 완전히 말린 뒤 조립합니다.
하얀 물때가 생겼다면
물속 미네랄이 굳은 물때는 구연산이나 식초를 푼 미지근한 물을 부어 30분~1시간 두면 녹아 나옵니다. 이후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 냄새가 남지 않게 합니다.
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
가습기 물에 살균제, 세정제, 표백제, 향 오일 등을 넣지 마세요. 물속 성분이 미세한 입자가 되어 그대로 호흡기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. 가습기 관리는 오로지 세척과 건조로 해야 합니다.
시즌이 끝나면
마지막으로 깨끗이 세척하고 며칠 동안 완전히 말린 뒤,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상자나 비닐에 넣어 보관합니다. 다음 시즌에 꺼내면 한 번 더 세척하고 사용하세요.
청소 전에는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으세요. 가전마다 구조가 다르니 제조사 설명서의 청소 방법과 주기를 우선해 주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