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·쿠킹포일·실리콘 용기, 써도 될까?
에어프라이어 청소를 줄이려고 종이호일이나 실리콘 용기를 쓰는 분이 많습니다. 대부분 사용 가능하지만, 잘못 쓰면 음식이 눅눅해지거나 드물게 히터에 닿아 불이 붙을 수 있습니다. 재료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. 가장 우선하는 기준은 각 제품 포장과 에어프라이어 설명서에 적힌 사용 가능 온도입니다.
재료별 사용 가능 여부
| 재료 | 사용 | 주의할 점 |
|---|---|---|
| 종이호일(유산지) | 가능 | 반드시 음식으로 눌러 고정, 내열 온도 확인 |
| 쿠킹포일(알루미늄) | 가능 | 바스켓 바닥 전체를 막지 않기 |
| 실리콘 용기 | 가능 | 내열 온도(보통 220℃ 이상) 확인 |
| 내열 유리·도자기 | 가능 | 차가운 그릇을 바로 넣지 않기 |
| 일반 플라스틱·종이컵·비닐 | 불가 | 녹거나 불이 붙을 수 있음 |
| 키친타월·신문지 | 불가 | 가벼워서 날려 히터에 닿을 수 있음 |
종이호일, 이렇게 쓰세요
- 음식 없이 종이호일만 넣고 예열하지 마세요. 바람에 날려 히터에 닿으면 불이 붙을 수 있습니다. 예열은 빈 바스켓으로 하고, 종이호일은 음식과 함께 넣습니다.
- 바스켓 바닥보다 작게 잘라 공기가 지나갈 틈을 남겨야 합니다. 시중에 파는 구멍 뚫린 에어프라이어 전용 종이호일이 가장 편합니다.
- 가장자리가 위로 말려 올라가지 않도록 음식으로 눌러 줍니다.
쿠킹포일을 쓸 때
알루미늄 쿠킹포일은 고구마를 감싸거나, 통닭의 탄 부분을 덮을 때 유용합니다. 산성이 강한 음식(토마토, 레몬즙을 많이 넣은 양념)은 포일과 반응할 수 있으니 오래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. 포일 역시 가볍게 걸쳐 두면 날릴 수 있으니 음식에 단단히 감싸거나 눌러 두세요.
실리콘·유리 용기
실리콘 용기는 기름이 바스켓에 떨어지지 않아 청소가 편하지만, 바람이 아래로 통하지 않아 바닥 면이 덜 바삭해집니다. 그라탕, 계란찜처럼 원래 그릇에 담아 하는 요리에 쓰는 것이 좋습니다. 유리 그릇은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것을 뜨거운 에어프라이어에 넣으면 온도 차로 깨질 수 있으니 상온에 잠시 둔 뒤 넣으세요.
자주 묻는 질문
종이호일을 깔면 조리 시간이 달라지나요?
바닥을 많이 막을수록 1~3분 정도 더 걸리고 바닥 면 바삭함이 줄어듭니다. 감자튀김처럼 바삭함이 중요한 음식은 호일 없이 굽는 편이 낫습니다.
에어프라이어에서 타는 냄새가 나요.
즉시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은 뒤 바스켓을 꺼내 종이나 음식 조각이 히터에 붙었는지 확인하세요.
온도·시간은 일반적인 바스켓형 에어프라이어 기준의 참고값입니다. 기종·용량·음식 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처음에는 중간에 확인하며 조리하세요.